자료실

2013 카파 학술세미나

작성자
kapa
작성일
2018-06-21 16:08
조회
20
















2013 KAPA 학술 세미나

주제 : 조명, 가지고 놀자
강사 : 임병호 KAPA 연구이사


조명 재료 바로 알기
1. 표준 리플렉터 / 코너존, 센터존, 램프와 리플렉터 관계, 조명 거리
2. 노 리플렉터 /
3. 표준 리플렉터 + 디퓨져 = 소프트박스 /
4. 표준리플렉터 + 반사판 = 엄브렐러 /
5. 표준 리플렉터 + 허니컴스포트

조명 익히기
6. 역할로
7. 위치와 방향으로

촬영 시연 ( Part 1 / 화이트배경 + 화이트 소재)
8. 노멀느낌시연
9. 드라마틱 느낌 시연
10. 컬러플 느낌 시연 外...



촬영 시연 ( Part 2 / 실제 컬러 배경 + 엔틱 소재)
11. 노멀 느낌 시연
12. 특수 효과 (1)
13. 특수 효과 (2)
14. 스피드라이트로 세트 구성 후, 촬영 시연


사진을 가리켜 순간의 미학이라 부릅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영상과는 다르게 함축된 일순간의 짧은 시각을 보여주는..
그렇기 때문인지 사진은 그 자체로서 확고한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고 봅니다.

수많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떤 사진가가 특별히 선택한 “순간인 “사진”은 일상의 시간들을 무심코 흘려보내고
있는 다수의 일반 대중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자극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순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 “예쁘기 때문에” “멋있어서” “화가 나서” “감동이 있어서” 등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겠지만
대부분 내가 본 것(느낌)을 나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느끼고 공감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진가에게 있어서 사진은 <내가 선택한 순간들> 혹은 <내 삶의 흔적들>, <내 인생의 조각들>, <시간의 화석>등의
다양한 시 적 표현들로 채워지곤 하는데 그 많 큼 사진이 “시간”을 바탕으로 존재하는 매체임을 반증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시간이란 단어의 사전적인 여러 의미들 가운데 “연속성 속에서의 특정한 시점”이란 해석이 있습니다. 무한히 흘러가
삶의 시간들 속에서 특정한 시점을 선택하고 1/60초(일반적인 셔터속도)라는 짧은 순간을 사각형의 프레임 속에 가두어
놓은 것 이라 생각한다면 사진 한 장 한 장을 좀 더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약 좀 더 짧은 순간을, 혹은 좀 더 빠른 셔터로 따 내어진 순간들은 어떠할까요? 그것은 실제로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고 순식간에 흘러가버려 느껴질 수 없는 순간들로 사진이 아니면 표현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의 조각들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몇 천 분의 1초라는 극한의 짧은 순간으로 분리해낸 시간의 조각들 일수록 보다 더 명확하게 일상으로부터 분리된 색다른 느낌을 담고 있게 됩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살아온 사람들에게, 바람도 시간도 멈추어버린 그 순간은 또 다른 세계이며 비일상적인 상황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여기에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의도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일상의 소재를 선택하여 던지기(drop)나 뿌리기 등으로 <의외의 상황>을 연출하는 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

야외에서 촬영 시 관건은 빠른 카메라 셔터스피드 일 것이고 스튜디오 촬영이라면 스트로보의 짧은 듀레이션타임(duration time) 일 것입니다.
스트로보마다 번쩍 하는 섬광이기는 하나 그 섬광이 얼마나 짧은 섬광인가가 중요한 것이고 스트로보 메이커와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체로 스트로보의 광량을 줄일수록 듀레이션타임이 짧고 광량이 클수록 길어지기 때문에 마냥 조리개를 조여 줄 수 없는 상황에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고감도에서 노이즈에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감도를 약간 높이더라도 듀레이션타임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세팅하는 쪽이 유리할 것입니다.

스트로보의 파워 팩이 여유로운 경우 1파워 팩에 1헤드로 구성하는 것이 짧은 듀레이션타임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당연히 유리합니다. 다만 파워 팩 2대 이상을 동조시킬 경우 매우 정확한 동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초점이
어긋난 것처럼 이중상이 맺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파워 팩 간 빛을 이용한 셀(cell)동조는 피하시고 주파수방식의 무선동조기를 사용하되 송신 부 하나에 수신 부
여러 개(파워 팩 수만큼/수신 부 내장형 일부 최신 파워 팩은 해당사항 없음)로 구성해야하며 모든 파워 팩의
듀레이셔 타임을 동일하게 세팅해야 100%확대해도 선명하게 정지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준비가 된다면 이제 남은 것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갈 사진가의 열정.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모니터에 뜰 때 까지 계속해서 던지고 셔터를 누르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짧은 듀레이션 세팅에 브론컬러의씨퀀스(Sequence)기능과 인터벌(Interval)기능을 접목시키면 매우 독특한 다중촬영이 가능합니다.
씨퀀스(Sequence)란 한 번 셔터에 여러 번 발광케 하는 기능으로 브론컬러 Graft A4 파워 팩인 경우 최단 듀레이션타임(1/7000)에서
15회 까지 연속발광이 가능합니다. 인터벌(Interval)은 각각의 발광 사이 시간간격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짧게는 15회 연속발광에 채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촬영하는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는 씨퀀스(Sequence)15회 발광인 경우 1/2초, 10회 발광인 경우 1/4초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15회 발광인데 1/4초로 세팅한 경우 이미지가 7개 밖에 기록되지 않는 식입니다.

배경은 빛을 흡수하는 검은 벨벳 종류가 가장 적합합니다. 움직이는 메인소재는 위치가 변하므로 한 번의 적정노출이 적용되지만
고정된 배경은 적정 빛에 15번이나 노출되어 과다노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같은 디지털이미징 시대에서 다중노출이란 게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컷의 이미지를
검은 배경에서 레이어작업과 투명도 조절을 통해 정교한 합성작업이 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연출하기 힘든
광학과 물리의 자연 법칙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절묘한 형태와 구성은 보는 이들에게 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색다른 감동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주변의 말없는 사물들..
그 보여 지는 작은 존재들의 세미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애를 씁니다.
일상 속 “작은 느낌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camera :phaseone 645DF+, 80mm LS f2.8 , digitalback IQ 160
Fuji GX680 ,fujinon 135mm f5.6 , digitalback p45+
Nikon D3x , AF-S Nikkor 24-70mm 1:2.8G ED N

lighting :broncolorScoro A4s 3200 RFS, Graft A4, Pulso G lamp